이재명 대통령이 새로 출범하는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로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후보자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을 역임한 정책·실무 능력을 갖춘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과거 한나라당·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소속 3선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경제민주화 철학에 기반한 최저임금법·이자제한법 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한 이력이 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기획예산처는 기존 기획재정부에서 예산 기능을 분리해 국무총리실 산하에 신설되는 기관으로, 다음 달 2일 출범할 예정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
뉴스 모음
